앳플리 T8 스마트 체성분 전자 체중계 사용후기
집에 전자저울이 생명을 다해서 저울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형형색색 예쁜 스마트 체중계에 끌려 앳플리 T8 전자 체중계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고, 상품평을 열심히 읽어본 후 제품을 구매한 뒤 드디어 사용 후기를 올려봅니다.
구매 제품
앳플리 스마트 인바디 체중계
블루투스 체중계
M89060(버터 옐로우)
구매 가격
24,700원
앳플리 T8 스마트 체중계 사용 후 장단점을 포함한 후기
색상은 버터옐로우, 비엔나 그린, 셀레스티얼 블루, 화이트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으나 그중 가장 귀여워 보였던 버터 옐로우로 선택했고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사이즈는 260X260으로 일반적인 체중계 사이즈이고, 무게는 1130g으로 비교적 묵직한 정도였습니다. 집에 있던 고장 난 체중계와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스마트 체중계임을 감안한다면 아마 엄청 무거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최소 측정 중량은 5kg이며 만약 유아나 반려동물의 몸무게를 측정하려고 한다면 유아 세팅으로 변경한 뒤 측정할 수 있고, 최대 측정 중량은 180kg이라고 합니다. 제품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여 앱으로 인바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앱 연동이 빠르고 쉽게 이루어지고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사용자 추가를 해 보았는데 사용자 추가 또한 매우 쉽게 가능했고, 프로필만 클릭하면 사용자 전환이 이루어져서 관리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몸무게 외에도 근육량, 단백질, 체지방률, 내장 지방 지수, 기초대사량, BMI, 골격근량, 신체나이 등 총 18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다양하게 내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기록을 그래프로 볼 수 있어서 한눈에 상태 파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였습니다.
BIA기술을 이용하는 제품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긴 했지만 최근 운동을 다니고 있는 센터에서 측정했던 인바디와 수치가 거의 흡사한 것으로 보아 미세전류를 몸에 흘려보내어 체지방을 측정한다는 말이 맞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집에서 측정하는 것과 센터에서 측정하는 것을 몇 번 더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첫 스타트에서는 거의 근사치인 점에서 매우 흡족한 제품입니다.
제품이 AAA 건전지 3개를 넣어야 하는데 건전지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좀 두고 봐야 하겠지만 건전지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쓰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는 돈이 들어야 해서 조금 불편함이 있네요. 그리고, 발에 땀이 좀 없는 편이다 보니 미세전류를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발바닥에 살짝 수분이 있어야 해서 발을 씻고 나와서 측정을 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은 BIA기술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제 몸이 건조한 특성이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아서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앳플리 T8총평
사용한 지 두 달 차입니다. 아직 큰 문제점 발견하지 못하였고, 인바디 측정값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0점이 가끔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한 곳에 놓고 사용하여야 하나 자리 이동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판단하여 이것은 기계 문제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AAA 건전지를 갈아야 하는 상황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한참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인바디 측정할 때마다 블루투스는 꼭 켜야 하지만 블루투스 연결은 자동으로 잘 됩니다.
인바디는 당연히 맨발로 측정하여야 하며, 만약 집에서 사용할 가벼운 체지방 측정 체중계나 인바디 측정기기를 원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제품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드릴만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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