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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미니쿡(minicook) 저당 밥솥 사용 후기

by 지겨운개미씨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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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쿡(minicook) 저당 밥솥 사용 후기

미니쿡 저당 밥솥의 필요성과 개인적인 구매 목적

저당 밥솥은 밥을 할 때 쌀에서 당 성분을 빼주고 탄수화물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의 식탁에 주로 올라오는 것이 '쌀'로 만든 '밥'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탄수화물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식습관을 따로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저당 밥솥이 필요한 사람들은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를 가진 분들이나 당뇨 직전의 식사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고 이분들의 경우 식습관 개선이 꼭 필요함에 따라 가장 큰 주식인 밥을 할 때 미니쿡을 밥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당 함량률을 약 49% 줄일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인 것이고, 저는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줄이고자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제품

미니쿡(minicook) 전기밥솥 3인분

모델명 TKC-550 (샤인 블랙)

 

구매 가격

59,900원

 

미니쿡 저당 밥솥 사용 후기(장점/단점)

사이즈가 작고 컴팩트해서 어디에 놔도 괜찮았어요. 흰색은 누렇게 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너무 깔끔한 블랙으로 윗부분에 메뉴도 잘 보여서 디자인 부분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밥솥 여는 버튼과 제품 이름은 금박으로 되어있어서 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백미는 계량컵으로 3컵 정도 넣고 해 보았는데 시간은 약 35분 정도로 일반 밥솥으로 백미 지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백미 쾌속으로 하면 당연히 더 빠르겠지만 그냥 기본 백미를 했을 경우 비슷한 것 같습니다. 건강 백미로 하는 게 저당 밥인 것 같은데 이건 시간이 약 45분 정도 소요되니까 일반 밥보다 10분 정도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트레이를 이용해서 위에 달걀찜 같은 것을 할 수 있어서 두 가지 요리 한꺼번에 하는 걸로는 매우 좋았습니다. 문제는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달걀물을 부으면 트레이 설거지하기가 쉽지 않으니 이것만 조심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밥이 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쌀을 얹어놓고 예약을 해두면 퇴근 후에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식단 조절하느라 샐러드 준비하는 시간이랑 생각하면 크게 불편할 것도 없는데 밥만 바꿔도 당류랑 탄수화물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꽤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전기제품 구매하면 에너지 소비등급을 꼭 확인하게 되는데 다른 제품들은 4-5등급씩 되는 것도 많았는데 이 제품은 1등급이라서 안심하고 쓸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밥맛은 살 빼려고 먹던 곤약밥에 비하면 진짜 맛있는 편이고, 당분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먹기에 불편함은 없었는데 예민한 미각을 가진 경우에는 조금 퍽퍽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밥이 달다고 느끼던 사람 입장에서는 밥맛이 확실하게 떨어지긴 합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그냥 밥과 반찬 먹는 그 맛으로 먹는다면 엄청난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밥양이 일반 밥할 때와 조금 다른 느낌이라서 밥 많이 먹는 사람들 두 명이면 좀 부족할 것 같고, 그냥 공깃밥 하나 먹는 일반적인 분들은 세공기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트레이 사용하지 않고 밥을 좀 많이 하면 많이 먹는 성인 두 명 밥까지는 어찌 커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인 밥솥이라고 생각하고 했다가 밥 모자라면 화가 날 수 있으니 어차피 탄수화물도 줄어드는데 밥은 원래만큼 양껏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용량이 조금 더 큰 저당 밥솥을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척은 트레이랑 분리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 없습니다. 

 

저당 밥솥 사용 총평

저당 밥솥 기능 중 돌솥밥 기능이 있는데 완전 돌솥 느낌은 아닌데 뭔가 묘하게 비슷한 구석이 있는 느낌이라 새로웠고, 잡곡밥 같은 경우는 좀 불려서 하지 않으면 덜 익은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으니 이런 것들만 조심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다이어트 효과를 크게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밥 먹고도 덜 더부룩하다는 부분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특히 아래에 빠져있는 물을 보면 진짜 저당으로 밥을 짓고 있는 거구나 하는 것이 눈으로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몸무게가 늘지 않고 멈춰있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할 수 도 있으니 우선 더 길게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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