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 리뷰

콜미 스마트워치 P8 MIX(P8업그레이드 버전) 사용 후기

by 지겨운개미씨 2022. 4. 26.
반응형

콜미 스마트워치 P8 MIX(P8업그레이드 버전) 사용 후기

다양한 스마트워치들이 있었고, 고가/중저가/저가 모델들로 가격과 기능이 천차만별이었으나 애플이나 삼성처럼 고가보다는 입문자의 느낌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만족할만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콜미 스마트워치(COLMI SMART WATCH)를 직구 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구매 제품

콜미(COLMI) 브랜드의 P8 Mix모델로, 이전에 나왔던 P8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색상은 블랙(Black), 골드(Gold), 핑크(Pink), 실버(Silver), 화이트(White) 다섯 가지 색상이 있으나 다른 옷과 매치하기 가장 편한 블랙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구매 가격

45,100원으로 책정되었으나 직구로 로켓 직구를 이용하여 39,500원으로 구매하였으며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배송 문제나 제품 불량 시 발 빠른 처리를 받기 위하여 쿠팡을 통해 주문, 배송받았습니다.

 

콜미 스마트워치 P8 MIX 사용 후 장단점

원래 사용하던 미 밴드가 약 5년의 사용으로 수명이 다하여 화면 밝기가 충전과 상관없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새로운 모델을 찾게 되었습니다. 콜미에서는 앞서 P8, P8 PLUS, P9까지 다양한 스마트워치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4만 원이 되지 않는 금액으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음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국내 브랜드부터 다양한 저가 모델 중 P8 MIX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한글 지원이 되며 저렴한 가격대에 비해 깔끔한 외관과 배터리 소모가 일반 워치들에 비해 적으며 야외활동에서도 잘 보이는 글씨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사용을 시작하기 전 정보수집을 할 동안 많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품별로 가능한 기능과 불가능한 기능을 확인, 제가 필요한 기능을 모아두었으며 그중 가격대가 5만 원 이하인 제품들 중 선택하느라 꽤 긴 시간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콜미 스마트워치 P8은 애플과 흡사한 외관을 가진 만큼 둥그스름한 사각의 모양을 갖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처럼 둥근형태의 경우 메시지가 길고 짧음이 있는 상태로 보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거나 둥근형태와 달리 실제로 글자가 나오는 부분은 사각형의 형태로 베젤이 너무 넓은 경우가 있어 불편할 수 있었으나 P8 MIX의 경우 베젤의 두께가 넓지 않아 시원스럽게 텍스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 370개 정도의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지원하고 있어 사용하는 기간 동안 지겨울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타 업체들에서 지원하고 있는 워치 페이스 만들기 기능은 빠져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진을 워치 페이스로 지정할 수 없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시계에 사진을 넣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하자면 크게 불편함이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앱을 통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데 그중 폰을 무음을 해 두어도 전화나 카톡, 문자 알람 등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었으며 워치 자체에서 음량 조절이 가능한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단체 알림 문자가 뜬다는 이유로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나 그 부분은 카카오톡 설정을 통해 알람을 켜 둔 메시지만 받는 것으로 설정하여 그룹채팅 알람 끄기를 하면 쉽게 해결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룹톡의 알람을 끄더라도 설정에서 '알람 모두 받기'를 해둔다면 폰에서 그룹톡 알람이 울릴 수 있으나 알람을 켜 둔 것만 받도록 설정한다면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거부는 가능하지만 전화를 받을 때는 폰이 있어야만 한다는 불편함이 있으나 전화를 받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 아니라 단점이라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만약 스마트워치로 전화를 받고 싶다면 고가의 워치를 구매하거나 P8플러스 제품을 구매한다면 전화 걸기와 거절, 받기 모두 워치에서 가능하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전화 등의 알람이 시간차를 두지 않고 바로 울리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었으며 답장은 불가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워치임을 생각하자면 문제 될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워치 화면을 터치하여 켤 수 있도록 해주면 좋았을 텐데 손목을 돌려야만 시계가 켜지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부분은 기본 시계를 사용하던 입장에서 살짝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콜미 P8 mix 총평

콜미 P8 Mix제품은 문자, 카카오톡, 인스타 등의 알람을 각각 앱으로 통제 가능하며 전화 확인이 가능합니다.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걸음수와 타이머, 스톱워치, 날씨, 혈압측정, 심박수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으며 해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또한 읽기 편하게 아주 작은 글씨가 아니라는 것과 베젤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 화면 효율성이 높습니다. 타제품들의 경우 야외활동 시 글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둡다는 내용들을 많이 보았으나 콜미 제품의 경우 야외활동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할 만큼 밝기 조절이 가능하였고, 배터리는 완충까지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리지만 완충 후 약 7일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콜미 P8플러스 제품과 비교하자면 전화를 받거나 끊는 기능이 있으나 스마트폰이 있어야 통화가 가능하였지만 크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만약 구매하시는 분들이 스마트워치 자체에서 통화가 가능하길 원한다면 P8플러스 제품을 추천합니다. 두 가지 제품을 모두 구매해본 결과 전화 문제 외에는 대부분의 기능이 동일하기 때문이었습니다.(부모님이 P8플러스 사용)

 

저가 모델들의 경우 워치 밴드가 교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으나 콜미는 워치 밴드의 종류도 다양하며 교체 가능하여 여름이나 겨울 밴드 교체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들 워치였다면 보호케이스를 덧씌운다거나 하는 추가 비용들이 발생하였을 텐데 금액대가 저렴하여 부담 없이 사용하기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워치 입문자나 간단한 내용 확인만 필요한 직장인 분들에게 괜찮은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댓글